‘라이브 맛집’ 베이비몬스터, 입소문 타고 데뷔 한달만 음방 1위한 ‘실력파 신인’[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5.03 10: 44

‘라이브 맛집’이라고 소문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결국 데뷔 한 달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역시 대중이 알아본 실력파 신인이다. 
베이비몬스터는 타이틀곡 ‘SHEESH’ 공식활동이 마무리 됐는데도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1위에 오른 가수 지코와 음원, SNS, 팬 투표 등에서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했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활동이 마무리 된 만큼 앵콜 무대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7명 완전체로 활동해서 받은 1위인 만큼 더욱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진심으로 같이 즐겨주시고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성장하는 베이비몬스터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가 고른 점수를 받고 1위를 한 건 아무래도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이 큰 이유다. 아이돌 비주얼을 갖고 있는 건 기본이고, 아이돌로서 갖춰야 할 재능 춤, 노래, 랩 등을 모두 갖췄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퍼포먼스 능력은 가지고 있을 지라도 막상 라이브 무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베이비몬스터는 라이브 무대로 많은 이가 ‘입덕’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유튜브 채널 등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는 ‘CD를 삼켰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인 같지 않다”라는 반응이 있을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음원이 상승 기류를 타면서 높아진 음원 점수가 베이비몬스터가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 'SHEESH'는 벅스,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차근차근 순위를 높여가더니 모두 최상위권에 안착했고 특히 신인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멜론 TOP100에선 9위까지 뛰어올랐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연일 호성적이다. 'SHEES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 31일 연속 진입한 데 이어 3주 연속 위클리 톱 송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서 각각 33위·16위를 기록,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야말로 ‘실력’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베이비몬스터.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후 선보이는 앵콜 무대를 보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은 크지만 활발할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또 일본에서 본격 프로모션에 돌입한 뒤 8월에는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올라 비주얼, 퍼포먼스, 라이브 다 되는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을 쏟아내며 또 한 번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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