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딸 아빠' 젝키 장수원 "시험관 14번만에 임신 성공" ('기유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05 17: 45

 젝스키스 장수원과 그의 아내 지상은이 임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젝키 장수원! 기유티비에서 2세 성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파란색 옷을 입은 강재준이 등장, "아들을 병원에서 설명해 줄 때는 '파란 옷을 준비하셔야겠어요', 하고, 딸은 '핑크색 옷을 준비하셔야겠어요' 하신다"라고 운을 떼며 "저의 친한 형님 젝스키스 장수원 형님께서 아이를 가지셨다. 그 아이의 성별을 저희 채널에서 공개하시기로 했다. 그래서 옷을 입고 나오셨다"라며 장수원을 소개했다.

이어 장수원은 놀이터의 미끄럼틀을 타고 등장한 가운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딸 아빠'임을 예고하게 된 장수원은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축하를 받았다. 이윽고 등장한 아내인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역시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 "따랑이 엄마다. 사랑해를 귀엽게 말하다 보니 따랑이가 되었다"라며 태명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장수원은 '바라는 성별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70퍼센트는 딸이었다"라고 밝혔다. 지상은은 "저한테도 말 안 했다. 제가 물어보면 '상관없지'라고 하더라. 노산이어서 건강한 아이만 낳아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처음 성별이 나온 날 술에 이만큼 취해서 '딸 낳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시험관에 성공했다는 지상은은 "채취랑 이식 다 합쳐서 14번 했다"라며 "근데 나름 몸이 잘 받쳐주더라"라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지상은 "얼마 전에 우리 애가 서른 됐을 때 결혼을 하면 우리가 75살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고, 장수원 역시 "결혼 늦게 하면 결혼 못 보고 가는 거고, 그런 거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장수원은 앞서 지난 2021년 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다. 이후 지난 3월 임신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기유TV'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