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덕산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페이즈1을 1위로 끝낸 덕산이 페이즈3에서도 이틀간 4치킨을 사냥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페이즈 포인트도 다른 팀들에 비해 압도적인 16점으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덕산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시즌1 페이즈3 2일차 경기에서 2치킨 49점을 더하면서 도합 13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 인해 덕산은 차주에 벌어지는 시즌1 파이널에서 16점을 챙기고 시작해 다른 팀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막판 치킨 사냥으로 격차를 좁힌 농심은 124점으로 2위, 미래앤세종(103점) 3위, 4에버(95점)가 4위, 디플러스 기아(91점)가 5위로 톱 5를 구성했다.
전날 벌어진 페이즈3 1일차를 2치킨 86점(58킬)으로 압도적인 1위로 출발한 덕산은 2일차 첫 경기 사녹과 두 번째 경기 에란겔에서 연속으로 치킨을 사냥하면서 사실상 초반에 1위 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18점을 득점해 100점대를 돌파한 덕산은 매치2에서도 10킬 치킨으로 20점을 더하면서 125점으로 아래 팀들과 격차를 무려 50점 넘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젠지가 연속 치킨으로 추격에 나섰고, 덕산은 2경기 도합 4점에 그친 가운데도 점수 차이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농심이 마지막 경기에서 18킬 치킨으로 무려 28점을 보탰지만,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덕산은 전장이 미라마로 달라진 이후 7점에 그쳤지만,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