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예비 손주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옷을 갈아입고 본격 체험에 나선 인순이는 모종 심기에 도전했다. 인순이는 멤버들과 상추 모종을 심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가족에 대해 묻자 인순이는 “딸이 서른 됐다. 제작년에 결혼했다. 손주는 아직 없다. 더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손주 보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로운 삶이 열린다. 손주 보면 이쁜 거에 반해서 내가 더 젊어진다. 활기가 난다내가 딸 키우는 것보다 손주 키우는게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며느리 황보라의 출산 예정일이 임박한 김용건 역시 ”글쎄 모르겠다. 아직 모르겠다. 설렘이 있다. 이제 날짜가 다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마 한 달 정도 남았다. 같이 병원도 가고 그랬다. 원장님도 뵙고 얘기도 들어보고 했다. 초음파 사진 보니까 얼굴 윤곽이 잡혀있더라. 정말 신기하다. 코만 보이더라. 내 코가 적지 않은데 할아버지 닮았나 그런 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