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정석의 미모를 자랑했다.
8일 박보검은 백상예술대상 진행을 맡았다. 신동엽, 수지와 함께 진행을 맡은 박보검은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나가 찬사를 얻었다. 물론 미모는 늘 그렇듯 격찬이 따라왔다.
보타이에 옷깃에 포인트를 담백하게 준 턱시도를 입은 박보검은 살짝 흘러 내린, 그러나 깔끔하게 넘겨 올린 포마드로 헤어 스타일링을 마쳤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미모 그 자체만 보여준 컷으로도 완벽한 박보검은, 팬들을 위해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시했다.
진행을 맡은 박보검은 MC용 큐카드를 들고 한껏 집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워낙 뼈대가 두드러진 이마며 눈썹뼈 아래로 유순한 눈매는 집중 때문에 살짝 딱딱하게 보여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컷을 연출한다. 큐카드를 쥐고 있는 손끝까지 깔끔한 박보검의 모습에서는 흐트러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딱 하나, 수트 단추를 잠그지 않았지만, 그 조차도 몰입해 있는 박보검의 미모가 어쩔 수 없다는 이해를 돕는다.
또한 진행을 위해 따로 입은 턱시도에는 주얼리 브로치를 달았는데, 투 머치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브로치는 보석이 사실 크게 보이지 않는다.
이어 옷깃에 포인트를 준 턱시도 차림의 박보검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 여유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음영이 제멋대로 지는, 조명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훤한 복도에서도 박보검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우뚝 솟은 콧날, 만진 듯 부드러운 광대뼈, 은은한 고집으로 섹시함을 더한 날렵하면서도 선이 뚜렷한 턱선까지, 미남은 제멋대로인 조명 아래에서도 제대로 미모를 과시한다.
팬들을 위한 거울 셀카 마저 완벽한 박보검은 특유의 보조개가 파이는 미소를 짓고 있다. 커다란 핸드폰을 가뿐히 쥔 커다란 손에, 손목을 감싼 흰 소매까지 단정한 섹시함으로 무장한 박보검은 청량한 미소를 더해 이질적이면서도 역설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귀여운 포즈를 잔뜩 취한 폴라로이드 사진은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댓글 달면 추첨해서 줍니까", "사람이 진짜 군더더기 없이 잘생겼다", "역시 남자는 눈썹과 이마다", "박보검이 눈썹이랑 이마만 있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차기작으로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박보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