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환 국제심판이 국내 최초로 중국프로농구(CBA) 결승전 심판으로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이경환 국제심판이 CBA 리그 결승 경기 심판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CBA의 초청으로 5월 초 중국으로 건너간 이경환 심판은 CBA리그 플레이오프(5.1~ 5.10.)에 심판으로 배정됐다.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4/05/14/202405141551775770_66430b0d1c0d7.jpg)
CBA는 리그 결승 경기 배정을 위하여 이경환 심판의 파견 연장을 긴급 요청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결승 경기에 배정되어 활약할 예정이다.
국내심판 최초로 해외 프로리그 결승전에 나서게 된 이경환 심판은 해외리그에서 심판을 "해외리그에서 심판을 보는 것이 오랜 꿈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큰 리그에 초청받아서 심판을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더욱이 기존에 세미파이널까지 초청을 받았다가 파견 연장 요청을 받은 경우라 심판으로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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