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여자친구를 잡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전파를 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우정 장혁, 홍경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폭소 유발 케미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10년 전 본인에게 1분만 말할 수 있으면 어떤 말을 할거야?”라고 질문을 했다. 돌싱포맨 네 남자는 잠시 고민을 했다. 이상민은 “2014년 5월이면 나 진짜 솔직하게 얘기할게. 상민아 붙잡아. 보내지마”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누굴 붙잡아? 채권자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나의 마지막 여친”이라며 마지막 연인을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넌 멜로에 안 어울려”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홍경민은 장혁을 언급하며 “얘 언년아 되게 못해요. 흉내 내는 사람들이 더 잘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노를 따라하는 김준호를 보고 장혁은 “그게 아니야. 왜 소리쳐서 부르는지 난 그게 불만이야”라며 분노를 해 웃음을 안기기도.
장혁은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땀을 흘리는 걸 좋아한다’라는 허세의 말을 남긴 적이 있다고. 과거 장혁은 빽빽한 복근을 무려 10팩이나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복근이 있냐는 질문에 장혁은 “복근은 있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종국이도 운동을 오래했다. 그런 것치고 몸이 너무 안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렇게 오래 운동을 했으면 킹콩 정도는 됐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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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