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안보현이 데뷔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과 유재석이 망원동에서 만났다. 이 가운데 배우 안보현이 도착했다. 유연석 안보현은 같은 배우인 만큼 친분이 있는지 물었다. 두 사람은 시사회 뒤풀이에서 만났다고. 작을품 함께한 적은 없다고 했다.
유연석은 "그래도 일단 안씨 배우보면 엄청 응원한다"며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했다. 유연석도 본명이 안연석이기 때문. 그러면서 유연석은 "사실 비슷한 성향, 올드카 좋아하시더라"고 하자 안보현은 "저도 11년은 탔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보기보다 스타일이 그다지 세련되지 않았다"며 '촌스럽다'는 말을 돌려말해 폭소하게 했다.
망원동 거주를 7년간 했다는 안보현. 망원동 맛집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유연석도 "항상 해장하러 온 집이 있다"고 하자 유재석은 "오늘 점심 네가 선택하지마라 너무 맛집만 가냐 기다리는 시간을 생각해야한다"며 이번엔 안보현을 믿기로 했다.
안보현은 망원동 맛집에 각종 면류를 언급, 면 마니아인 유재석은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유연석은 "면 없는 요리 안 되나 얼마전 유재석이 한 비빔면 광고모델도 봤다"며 폭소했다.
구릿빛 피부를 가진 안보현. 마침 육군의장대 출신인 안보현은 진해기지 사령부라며 틈새 어필, 최근 드라마를 위해 보트 면허증도 땄다며 해군과도 연관성을 보였다. 이에유연석은 "나도 국정원 .."이라고 말을 꺼내자
유재석은 "국정원 조사 받으러 갔나"며 장난, 유연석은 "국정원 공익광고 모델이다"고 말했다.
또한 복싱선수 출신이던 안보현에 대해 물었다. 복싱하다가 부산에서 어떻게 서울로 왔는지 묻자 안보현은 "특기생으로 진학해, 혹은 실업팀 입단 진로를 선택해야했다"며 "부모님이 운동 그만하길 바라셔 직업군인을 선택, 의장대가서 고민했다"고 했다.
안보현은 "대학을 모델학을 졸업했는데,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마침 데뷔 전부터 친했던 김우빈이 연기하러 서울간다고 해 따라갔다"고 데뷔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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