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무대 축포로 눈 부상을 입은 아나운서 곽민선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곽민선 아나운서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곽민선 아나운서가 최근 행사 진행 중 축포를 눈가에 맞아 많이 다쳤다. 눈은 물론 안면부 전반의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상태는 좋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행사를 진행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졌다는 것. 현재 시력이 돌아오기 위해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곽민선 아나운서에 대한 누리꾼들 관심이 높아졌고 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 최연소 앵커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SPOTV GAMES 소속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게임 리그 진행 중 한 해외 축구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축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축구 여신’으로 등극했던 바.
지난해 9월엔 합성사진 협받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누군가 저를 AI로 합성한 사진 수십여 장을 보내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 및 판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연락해왔다”며 범죄에 대해 협박범을 일침했다. 당시 곽민선은 “본인도 그 선택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당시에도 좋지 않은 일로 맘고생했던 곽민선. 그리고 약 9개월만에 이런 사고가 생긴 것에 대해 누리꾼들도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다. 소속사 측은 “운영사, 게임사 측과는 계속해서 조율 중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며 현재 계속해서 곽민선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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