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이상엽이 아내와 놀다가 허리를 삐끗한 사연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결혼한 지 두 달 가까이 되어 가는 신혼인 이상엽이 등장했다.
이상엽은 “저는 아직도 아내를 처음 만난 장면이 슬로우 모션처럼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면서 절로 벙싯 미소가 지어지는 얼굴을 했다.
이상엽은 “아내 회사 앞에서 만났다. 흰 코트를 입고, 중간에 일 전화를 받았늗네, 프로페셔널 하더라. 너무 멋지더라. 커리어 우먼이었다. 너무 멋졌다”라면서 첫 만남 때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아직도 설렌다"라며 수줍은 표정이 되었다.
그렇게 결혼까지 한 이상엽은 아침 8시 30분부터 빨래를 개키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상엽은 “금융 회사라 아침 8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저도 일찍 일어나게 돼서 규칙적이게 됐다”라며 참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상엽은 하반기 작품을 위해 헤어 및 메이크업 테스트를 위해 숍을 찾았다. 실장은 “요새 주부 아니냐”라며 근황을 물었고, 이상엽은 “아내가 가끔 내가 청소를 안 한 줄 아는 것 같더라. 그래서 괜히 내가 이거 했네, 저거 했네, 말하게 된다”라며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렸다.
메이크업 실장은 “결혼식 날 너무 웃어서 입술에 경련까지 나지 않았냐”라며 사랑꾼 이상엽에 대해 말했고, 이상엽은 최근 “아내랑 놀다가 허리를 삐끗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엽은 “신화 선배님들의 ‘브랜드 뉴’를 부르면서 의자 춤을 췄다. ‘나를 다시 보게 될 거야’를 부르다가 의자에 올라 갔는데 거기서 올라갔다”라면서 모두의 오해를 잠재웠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