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서도 ‘선재앓이’..’선업튀’ OST도 승승장구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5.28 11: 24

음원차트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가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주연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2위를 3주 연속 차지했다. 

음원차트서도 ‘선재앓이’..’선업튀’ OST도 승승장구 [Oh!쎈 레터]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6주 연속 전 채널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여기에 10화 방영분까지의 누적 조회수는 5억 7천만 뷰(21일 기준),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를 돌파하는 등 신드롬 급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음원차트서도 ‘선재앓이’..’선업튀’ OST도 승승장구 [Oh!쎈 레터]
종영이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시청자들의 ‘선재 앓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공개된 첫 번째 OST 이클립스(ECLIPSE)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곡이 주요 음원차트에서 놀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클립스는 극 중 류선재(변우석 분)가 소속된 밴드로, 변우석을 비롯한 배우들은 1화 콘서트씬, 5화 무대씬을 위해 수차례 연습 녹음과 합주를 진행하고, 무대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알려졌다.
특히 ‘소나기’는 극 중 이클립스 멤버 류선재가 데뷔 전 첫사랑 임솔(김혜윤 분)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으로,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 차트 5위까지 오르는 등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305위로 시작했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나기’를 가창한 변우석 역시 차트 5위라는 성적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음원차트서도 ‘선재앓이’..’선업튀’ OST도 승승장구 [Oh!쎈 레터]
이외에도 멜론 일간 차트에는 ‘소나기’를 비롯해 유회승 (엔플라잉)의 ‘그랬나봐’, 십센치(10CM)의 ‘봄눈’, 이클립스의 ‘Run Run’, 민니 ((여자)아이들)의 ‘꿈결같아서’ 등 무려 5곡이 100위권 안에 포진되어 있어 작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OST의 이같은 인기 비결은 진정성과 향수다. 극 중 밴드 보컬 류선재를 연기한 변우석은 OST 4곡을 직접 불러 시청자들이 더욱 극에 이입할 수 있게 했고, 과몰입을 유발시키고 있다. 또한 김형중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그랬나봐’는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처럼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도 다른 OST 역시 연일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바, 음원차트 속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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