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을 앞둔 중국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은 6일 선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태국과 1-1로 비겼다. 2승2무1패의 중국은 조 2위다. 태국(1승2무2패, 승점 5점)은 3위다.
중국은 11일 서울에서 한국과 6차전을 치른다. 중국이 한국에게 패하고, 태국이 싱가포르를 잡는다면 태국이 최종예선에 가고 중국은 탈락한다. 중국은 태국전 무승부로 탈락위기를 맞았다.
![[사진] 중국대표팀 장위닝](https://file.osen.co.kr/article/2024/06/08/202406081637779947_66640b2434c7f.png)
중국대표팀은 7일 오후 한국으로 왔다. 중국은 8일부터 본격적으로 회복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정상전력이 아니다.
‘베이징 청년일보’는 8일 “중국은 브라질 귀화공격수 앨런이 부상으로 한국전에 뛰지 못한다. 태국전에 골을 넣은 장위닝도 경기 중 골대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하지만 그는 보호대를 차고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중국은 중국슈퍼리그에서 뛰는 브라질출신 외국인 공격수 페르난지뉴와 앨런을 귀화시켰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페르난지뉴와 앨런은 태국전 나란히 투톱으로 선발출전했다. 페르난지뉴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어처구니없는 페널티킥 실축으로 망신을 샀다. 앨런은 77분만 뛰고 장위닝과 교체됐다. 장위닝의 골 역시 몸에 맞고 들어간 행운의 골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