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성재가 10년 째 다이어트 중인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성재가 최초 등장했다.
이날 특별한 아들이 등장, 신동엽은 “스포츠계를 선도하는 역대급 남의 새끼 최초등장이다”고 말했다.축구에 미친 ‘미우새’는 바로 배성재였다. 그는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스포츠 캐스터로도 각광받고 있다. 프리선언 후 중계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
또 이날 배성지는 식단에 맞춘 식사를 준비, 식단표도 있었다. 다이어트가 일생의 목표라는 것. 2012년 근육도 있던 리즈시절 사진도 공개, 이후 계속해서 살이 찌며 ‘살크업’하던 그는 요요의 반복이 있었다고 했다. 그렇게 프로 다이어터가 된 것.모두 “저렇게 오래했으면 20kg 빠져야한다”라고 할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식단표를 무시한 반찬행렬로 폭풍 먹방을 선보인 배성재. 서장훈은 “저럴거면 닭가슴살 안 먹어도 된다”라며 폭소했다. 게다가 올림픽 단복에 몸을 맞춰야했으나 단추가 터질 듯했다. “배성재만 개량한복 입야겠다”고 말 할 정도.
이어 라디오를 진행, 라디오팀과 회식가게 된 배성재는 “안 먹겠다 지금 92kg”라며 “90kg까지 뺐는데 충격 받았다”라고 말했다.이에 제작진은 “다이어트 어차피 망한 것 같다 덩치큰 아나운서해라”고 핀잔을 주기도. 배성재는 “뭐가 망했나”며 발끈, 제작진은 “10kg 빼야 옷이 맞는다”며 응원했다.
3주간 10kg 다이어트에 도전한 배성재. 그는 “고등학생 때 한달 20kg 뺐다요요는 평생 달고 살아, 수능 앞두고 요요가 온 것”이라며 75kg였던 군시절 시절 모습도 공개, 하지만 회식의 유혹 앞에서 무너진 다이어트. 너무 맛있어서 손까지 부들부들 떨 정도였다. 서장훈은 “다이어트는 무슨 다이어트냐”며 폭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