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원더랜드>가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대세 배우들의 열연과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 스토리로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랜드>는 지난 6월 7일(금)부터 6월 9일(일)까지 3일간 총 237,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비롯해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 <원더랜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가까운 사람과 통화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lo**ipo***), “ISTJ-T인 제가 울었습니다”(da**n1***), “마지막에 개큰 오열함”(yj****),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후***),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감정선에 마음이 들썩”(ham****) 등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감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시대의 흐름에 앞서가는 새로운 소재의 영화”(김***암), “울 강아지랑 그렇게라도 오래도록 지내고 싶다”(kj***07),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yuki***), “감동 그 자체! 진짜로 저런 서비스가 있었으면” (ye**woo2***) 등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이야기를 스크린에 구현한 김태용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에 공감하며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후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원더랜드>는 개봉주를 맞아 지난 6일(목) 현충일에 이어 8일(토), 9일(일)까지 김태용 감독과 수지, 박보검 배우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휴일 극장 나들이로 <원더랜드> 를 선택한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극 중 ‘정인’과 ‘태주’ 역으로 연인 케미를 발산한 수지와 박보검의 역대급 비주얼 합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김태용 감독과 박보검 배우가 참여한 8일(토) 무대인사에서는 각 극장마다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원더랜드’ 서비스 신청서 이벤트를 개최해 선정된 관객들의 사연을 박보검 배우와 김태용 감독이 직접 읽어주며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 것. 여기에 박보검은 생일을 맞이한 관객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것은 물론, 상영관 첫줄부터 끝줄까지 한바퀴 돌며 팬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환호를 이끌었다.
순항 중인 스코어와 관객들의 열띤 반응으로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원더랜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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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원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