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은 중국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중국 웨이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축구협회 U19 친선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한국은 1승1무1패로 대회를 마치며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후반 33분 리우 쳉유에게 첫 실점을 했고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줬다. 한국이 U20 연령별대표팀에서 중국에게 패한 것은 2004년 1-3 패배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 한국은 U20 대표팀 중국전 11승2무3패가 됐다.
A대표팀이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둔 상황에서 동생들이 완패를 당했다. 더 이상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압도적 우위를 장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