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직접 9천만원을 플렉스 하며 문제의 지점들의 맛을 재검토 했다.
11일, 백종원 채널을 통해 '내꺼내먹_홍콩반점 2편- 지금도 계속 변화 중입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홍콩반점을 점검하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홍콩반점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맛과 경험을 드릴 수 있을지.. 함께 해주시는 홍콩반점 점주님들과는 어떻게 더 나은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저는 물론 저희 직원들도 지난 몇 달 많이 고민하고 또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홍콩반점은 지금도 열심히 변화 중에 있으며앞으로 더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홍콩반점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영상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직접 개발자팀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만족한 듯 "확실히 내가 집에서 한 것보다 낫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주방에 모니터에 대해 물은 백종원은, 9000만원 플렉스를 보였다. '홍콩반점' 지점이 총 몇개 283개인데, 약 30만원하는 모니터를 주방에 설치하기로 한 것. 대략 9천만원 상당의 금액이었다. 백종원은 "돈이 들더라도 본사에서 해줘야 한다, 그렇게 해도 안 따라오면.."이라며 전 지점 모니터 설치와 재교육을 실시했다.지점장들도 "음식 만들며 레시피 영상을 보며 비교할 수 있어 좋다"며 흡족해했다.
며칠 뒤, 백종원은 "본사에서 수천만원 비용 썼는데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며 걱정,이어 본인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며 깜짝 모니터를 실시했다. 직접 맛을 본 백종원은 "지난 번 보단 많이 좋아져, 양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효과있다, 뿌듯하다"며 "모니터값 뽑았다"며 먹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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