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과 정은지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13일 오후 서울 신도림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형민 감독과 최진혁 배우는 한 인물의 낮과 밤을 연기하는 이정은과 정은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이정은은 “정은지가 고향인 부산 사투리 음성 파일을 엄청 보내줬다. 말투 비슷하게 했다. 운동을 잘하는 인물이라 정은지의 운동성과 음직임에 공통점을 맞추려고 했다. 정은지가 아이돌 출신이라 춤 추는 신이 있었는데 저는 힘들었다. 촬영이 분량이 많아서 녹화 마치면 은지 영상도 보고. 10일 정도 안무 연습도 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도 “촬영하면서 이정은 선배님이 굉장히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분이시구나 싶더라. 이정은 선배의 생각을 따라가는 게 좋았다. 구태여 맞춘 거라기보다는 결 자체가 잘 맞아서 맞아 있던 느낌이었다. 촬영감독님이 일부러 맞췄냐고 둘이 똑같이 행동한 것들이 있었다. 말투나 제스추어가 비슷한 게 있어서 재밌었다”고 화답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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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