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가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그를 둘러싼 '가짜뉴스'들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MMTG)'에서는 탕웨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재재를 만나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재재는 탕웨이의 과거 '영국 유학'에 대해 언급했다. 탕웨이가 과거 영국 유학 시절 하루 26파운드로 생활했다거나, 200유로를 들고가 2만 유로를 벌어왔다는 정보들이 있었기 때문. 정작 탕웨이는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못 박았다.
탕웨이는 “믿으시냐”라며 고개를 저은 뒤 “돈을 벌기는, 다 쓰고 왔다”라며 웃었다. 그는 “그런 글을 쓰시는 분들이 사람들을 격려하고 북돋아주려고 내 이름과 성격으로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영국 유학을 간 게 아니라 썸머 스쿨을 두 번 다녀온 거다. 셰익스피어 연극을 배울 커리큘럼이 있었다. 한 달? 몇 주 동안 가서 그 커리큘럼만 딱 하는 거다. 나중에는 교수님이 연극을 실제로 올리고 가라고 해주셨다. 배역 하나를 아시아인으로 만들어서 저를 주셨다. 그 때 남자 주인공 영국 배우 분을 만나 리딩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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