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나래가 과거 어려웠던 가정환경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농구여제 박찬숙이 과거 빚으로 파산했던 때를 언급, 가족에게도 말 못하고 홀로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은 국민 영웅이었던 박찬숙에게 “한순간 채무자가 된 것이 더 고통스러울 것 살아온 인생에 회의감이 더 충격과 절망이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가족에게 말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박찬숙은 “아이들에게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정형돈도 “나도 말 못할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난 가족에게 말한다 우리 집도 빚도 생기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가세가 기울었고 집안 상황을 다 알았다”며어머니가 투명하게 처한 상황을 다 말해주셨다고 했다. 박나래는 “마음의 짐을 지운다 느낄 때 있어 어머니의 솔직함이 이해못했지만이젠 중요한 걱정에 부모님을 생각한다, 무명으로 힘들 때도 부모님이 날 고생시켜 가르쳤는데 부몬미 노고롤 생각하며 버텨냈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정답은 없다 중요한 건 애매하고 모호할 때 더 불안해져, 불안을 덜기 위해 엄마 곁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