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쌍둥이 자녀들과 감격스러운 만남을 공개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SNS에 “감격스러움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더해지면 이런 느낌일까요. 너무 너무 예쁜 우리 아가들”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윤한은 “34주에 미숙아로 태어나서, 집중치료실 니큐에서 18일 만에 건강하게 잘 커줘서 너무 감사해요.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너무 너무 환영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한은 앞서 지난 달 30일 직접 쌍둥이 자녀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윤한은 “24주 4일 만에 태어난 아가들. 너무 일찍 태어나서 미숙아 판정을 받고 니큐에 들어가 집중치료를 받게 됐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다. 첫째 때는 기쁨의 눈물이었는데, 이번에는 걱정의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라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했던 바다.
윤한은 지난 해 아내가 네 번의 임신 중 세 번 유산을 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다. 오랜 시간 슬픔을 견딘 끝에 찾아온 쌍둥이 자녀라서 윤한에게 더욱 특별한 마음이었다.
윤한은 지난 2017년 9월 8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쌍둥이 자녀 출산으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seon@osen.co.kr
[사진]윤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