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딸의 애교에도 남편 권상우를 제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인생최초로 온가족 함께 시골여행 간 손태영♥권상우 부부 (누룽지백숙 먹방, 권상우 사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 권상우 부부는 두 아이들과 함께 즉흥적으로 양평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이동하는 차 안,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신혼 시절을 회상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딸 리호는 “나는 어디 있었냐”고 물었고, 뱃속에 있었다는 엄마와 달리, 아빠 권상우는 “너는 이 세상에 없었어. 그때가 조용했는데”라고 장난을 쳤다.
리호는 “아빠가 너무 나빠졌어”라고 했고, “뭐가 나빠져”라는 물음에 “더 예민해졌다. 아빠는 나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빠는 너 약올리는 게 재밌나봐. 아빠 이상해”라고 위로했다. 이에 리호는 “이상한 아빠야”라며 “근데 엄마 오빠랑 나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기습 질문을 했다.
그러자 손태영은 “나는 아빠 되게 좋은데”라고 답했다. 리호는 “난 엄마가 제일 좋은데”라는 애교에도 손태영은 “저는 한 사람만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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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