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가 에스파를 꺾고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에스파 ‘Supernova’, ‘Armageddon’과 뉴진스 ‘Bubble Gum’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에스파가 ‘Supernova’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신곡 ‘Show Time’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미며 장수 그룹 다운 저력을 자랑했다.
슈퍼주니어의 신곡 'Show Time'은 임팩트 강한 브라스와 보컬로 시작되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쇼맨십이 그루브한 리듬과 기타 사운드로 표현되어, 화려한 공연에 초대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니 2집 'NA'(나)를 발매하고 약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트와이스 나연은 타이틀곡 ‘ABCD'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로운 디바의 탄생을 알렸다. 나연의 신곡 '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이어 선미는 더위를 날릴 신곡 ‘Balloon in Love’ 무대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고, 카라 니콜은 1년 만에 신곡 ‘5!6!7!8!'로 컴백해 당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국 컴백에 나선 WayV는 수록곡 ‘She A Wolf’와 타이틀곡 ‘Give Me That (Korean Ver.)’ 무대를 통해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연자, 나연(TWICE), 뉴진스, 니콜, 배드빌런, 선미, 슈퍼주니어, 시그니처, ARTMS, 에버글로우, MCND, WayV, 이브, 케플러, 키코, 트레저, 트렌드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