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6)의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프랑스 언론 ‘맥시풋’은 16일 “음바페가 모국에서 진행되는 파리올림픽에 불참한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확정된 음바페는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지만 오는 7월 파리올림픽은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림픽에 관해 내 클럽(레알)은 명확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난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9월에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는 것은 최고의 방법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파리올림픽에 참여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에서 적응할 시간이 없어 출전을 거절하겠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금메달을 따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을 이끄는 티에리 앙리 감독은 음바페 합류에 대해 “아직 희망은 있다.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며 음바페의 합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