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묘기업 ‘해피엔딩’과 후원협약을 3년 째 이어간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금요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해피엔딩의 김수경 대표이사(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겸직)가 참석했다.
해피엔딩은 반려동물 장묘 전문 기업으로 장례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더불어 보호자의 마음을 돌보는 케어까지,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수경 이사장은 비시즌 전지훈련지 격려방문을 비롯해 거의 모든 홈경기에 방문할 정도로 구단에 큰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진과 직접 티켓을 구매해 경기장을 방문했고, 원정석에서 함께 응원을 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단은 해피엔딩에게 기부금을 전달받고, 2024시즌 동안 부천종합운동장 내 A보드 등 광고 권리를 부여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함께한지 벌써 3년째다. 김수경 이사장이 구단에 얼마나 큰 애정을 갖고 활동하는지 알고 있다. 계속해서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단순히 이사장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후원하는 게 아니다. 부천과 함께한 지난 2년을 돌아봤을 때, 부천시민의 다양한 호응을 느낄 수 있었고, 계속해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후원을 이어가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한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스폰서십의 여러 이점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기업인들에게 스폰서십을 권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후원으로 구단의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더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