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멤버들이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에 떴다.
이영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곱디 고운 진경이.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진경과 SBS ‘골때녀’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경, 김승혜, 오나미와 신부 대기실에서 찍은 단체샷이다.
이영진은 김민경과 찍은 투샷도 공개하며 “우린 왜 신난 거야”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민경도 “그니까 ㅎㅎ 축구 선수들 보고 씐난 거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진은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배정훈 PD와 공개 열애 중이다. 신부 만큼 예쁜 외모로 시선을 강탈해 '민폐 하객' 원성(?)을 듣고 말았다. 김민경, 오나미, 김승혜 또한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김진경과 김승규는 이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년 넘게 교제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평일 결혼식임에도 ‘골때녀’ 멤버들과 모델 동료들, 축구 동료들 등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한편 1997년생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데뷔했다. 모델로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2015년 웹드라마 ‘옐로우’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KBS1 ‘안단테’, KBS2 ‘퍼퓸’ 등에 출연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1990년생 김승규는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 FC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골기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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