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가 ‘하입걸’에 도전해 솔직, 화끈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늘(18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10회에서는 부캐릭터(부캐) ‘서준맘’으로 초대박을 터뜨린 방송인 박세미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유니콘 엔터의 유정 대리는 “본캐(본캐릭터)를 씹어 먹은 부캐로 대박난 분이다. 부캐 영상으로 무려 103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박세미를 오디션장으로 호출한다. 신규진은 “알지, 알지~”라며 격하게 반기고, 박세미는 첫 인사부터 “아앙~ 기절이야”라며 유행어를 대뜸 뿜어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하지만 탁재훈은 “‘관종언니’ 이지혜씨랑 캐릭터가 겹친다”는 송곳 질문을 던지고, 박세미는 “(이지혜씨와는) 미혼과 기혼이라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 오늘 ‘미혼 박세미’의 매력을 어필하러 왔다”고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다.
박세미가 ‘미혼’임을 강조하자 탁재훈은 “만나는 남자는 없냐?”고 묻는다. 박세미는 “대박이 났는데도 단 한 번도 남자한테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없다. (남자들의 대시가) 아예 없다. 다들 나를 아이 엄마로 안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나 안타까움도 잠시, 박세미는 “실은 신규진씨와 돈가스 집에서 알바도 같이 했던 사이”라고 언급해 모두를 집중시키는데, 신규진 역시 “기억이 난다”며 방긋 웃는다.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세미는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고, 이에 유정은 “신규진 씨는 어때요?”라며 ‘큐피드의 화살’을 쏜다. 직후, 박세미는 신규진의 한 마디에 울컥하더니, “진짜 힘들었거든요”라면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 박세미의 눈물에 이내 신규진과 유정도 눈시울을 붉혀 오디션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서준맘’ 박세미의 하입걸 도전기와, ‘유승호 닮은꼴’ 임다훈, ‘차은우 닮은꼴’ 우노가 ‘국민 남동생’ 자리를 두고 배틀을 벌이는 모습, ‘SNS 핫걸’ 엘리나-유나 자매가 동반 출격한 오디션 현장은 18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ENA ‘하입보이스카웃’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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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하입보이스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