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에서는 ‘원조 매운 언니’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 화끈한 입담으로 1톤 덩치들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조혜련은 “54살이라 이제는 문 닫았다(?)”, “남편하고 다시 뜨거워질 수 있게 해달라”라며 거침없는 59금 마라 맛 토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덩치들은 ‘부부 사이 심폐 소생 맛집’을 공개하며 잃어버린 입맛과 부부 사이를 다시 회복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같이 먹으면 무조건 후끈해진다는 ‘을지로 닭 요리’ 맛집부터, 부부의 첫 맛남 추억이 깃든 ‘설렘 폭발’ 중국식 만두집, 그리고 부부 관계에 다시 불을 지필 보양식 맛집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과연 조혜련의 부부관계를 심폐 소생하는데 성공할 맛집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서장훈 잡은 조혜련의 ‘센 누나’ 면모에 녹화 현장이 초토화됐다. 기혼자 덩치들이 부부 맛집 토크를 이어가던 중, 조혜련은 서장훈을 가리키며 “여기도 갔다 왔잖아”, “나는 (결혼) 다시 했는데, 너도 다시 해”라며 거침없이 디스해 천하의 서장훈을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노빠꾸+노브레이크 조혜련의 폭풍 입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이날 덩치들은 만두를 두고 육탄전을 벌이는가 하면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던 서장훈이 감히 ‘공복 덩치’들의 만두에 손을 대며 현장이 발칵 뒤집힌 것. 만두를 빼앗길 뻔한 설움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덩치들이 속출하고, 뜻밖의 ‘만두 전우애’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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