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정슬, 염유리, 미스김이 레전드 국민배우들과 한무대에 선다.
세 사람은 오는 27일부터 막을 올리는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스페셜 싱어로 무대에 오른다. 이순재, 고두심, 임동진, 이정길 등 자타공인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악극이라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세 사람은 2회 공연씩 릴레이로 참여한다. 정슬은 27~28일, 염유리는 7월 2~3일, 미스김은 7월 4~5일 각각 대한민국 국보급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한국전쟁의 비극을 통해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야 했던 얼룩진 인생들의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펼쳐낸다. 서러운 눈물과 복받치는 감정을 묘사해 격동기 세대를 위로하고 시대를 대표했던 노래들을 조합한 품격있는 악극이다.
한 많았던 시절, 우리네 부모 세대가 언제나 즐겨 부르던 20여곡의 국민 가요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정슬, 염유리, 미스김이 어떠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트롯3’ 가수들과 국보급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날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