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 올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증평초는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성동초를 4-0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 울산양지초를 4-3으로 꺾은 증평초는 신방초에 4-1로 승리한 성동초와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경장급(40kg 이하)에서 윤지우가 증평초에 한 점을 안겨줬다. 두 번째 판에서는 소장급(45kg 이하) 조승기가 오금당기기와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서는 성동초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70kg 이하) 하도현을 내세웠다. 하지만 안태건이 승리하며 3-0이 됐다.
이어 용장급(55kg 이하) 경기에서 증평초 이신율이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4-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당일 열린 초등부 개인전에서는 증평초 최신우가 장사급(120kg 이하)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증평초
준우승 성동초
공동3위 신방초, 울산양지초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40kg 이하) 조민재(산청초)
소장급(45kg 이하) 백시우(관산초)
청장급(50kg 이하) 최시원(인천용일초)
용장급(55kg 이하) 김종원(울산양지초)
용사급(60kg 이하) 심상후(교방초)
역사급(70kg 이하) 임현승(방어진초)
장사급(120kg 이하) 윤소빈(울산양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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