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메이저리거 김하성을 만났다.
21일(한국시각)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프론트 맨 Welcome to @petcopark, @byunghun0712!”라는 메시지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한 이병헌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서 김하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하성의 어깨를 만지는가 하면 선물까지 주고 받기도.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에 등번호 1번을 달아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도 이병헌의 방문을 격하게 반겼다. 이병헌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프론트 맨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만큼 ‘프론트 맨’이라는 한글 소개와 오징어 이모티콘으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오징어게임’은 최근 시즌2와 시즌3의 촬영을 동시에 마무리했다. 시즌2의 에피소드는 6개, 시즌3도 이와 비슷한 에피소드 6개~7개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각본·제작을 맡았고, 역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TV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출연한다.
여기에 시즌1에서 돌아온 프론트 맨 이병헌, 위하준, 공유 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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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