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성동일 “아저씨 이미지 NO..옷 구매+코디, 99.9% 내가 다해” 반전 (혤’s club’)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21 19: 18

배우 성동일이 100% 직접 코디한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오자마자 염병하지 말라는 아부지.. ‘아바타’보다 CG비용 많이 들어갔는 하이재킹 | 혤's club ep19 성동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화 ‘하이재킹’으로 돌아온 배우 성동일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그동안 성동일은 패셔니스타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바. 혜리가 “혹시 옷은 직접 코디하시는 거냐”고 묻자 성동일은 “내 옷의 99.9% 내가 산다. 다 내가 한다. 내 옷은 다 내가 코디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혜리는 “난 당연히 스타일리스트분이 하시는 줄 알았다. 원래 패션 같은 거에 관심이 많으셨냐”라고 궁금해했고, 성동일은 “그건 아니고 그냥 편하게 입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실은 그거 같다. 우리 나이 또래의 아저씨 같은 이미지가 너무 싫은 거다. 왜 20대라고 20대 옷이 있고 50대라도 왜 50대 벨트, 구두까지 있냐. 자유로움? 기존의 틀을 벗어나면 된다”라고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그러자 혜리는 “근데 그게 반전이다. 이제 현장에서나 역할에에서는 ‘한 벌이면 돼’ 하시는데 사복으로 입으실 때는 이런 거 입으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응답하라 1988’ 할 때는 옷 절대 안 갈아입잖아. ‘옷 많이 갈아입어서 시청률 오르면 내가 매일 갈아입곘다’ 그랬는데 실제로는 뭐 직장인(역할) 하면 옷 갈아입을 일이 뭐가 있냐. 그래서 그때 뭐 겨울에 우리 추울 때 보면 그러잖아. 씬 순서대로 옷 껴입잖아.웬만하면 그냥 한 벌로 다 간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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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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