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에서 배우 이장우가 BTS 진이 자신의 부대 후임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촬영 당일 진의 전역날이기도 해 진의 얘기가 끊임없이 언급됐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이 전파를 탔다
이장우가 누군가를 만나러 이동했다. 알고보니 군대 후임들이었다. 조교로 군 복무한 바 있다는 이장우. 당시 늠름한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장우는 "나에게 군대는 좋았다 너무 잘 지내서 소중했다"며 2년간 동고동락한 사이라는 군 후임들을 보며 반가워했다. 전역 후 매년 자주 만난다고. 이장우는 "부대 근처 가보자고 이야기했고 추억의 장소를 탐방하기로 했다"며 함께 길을 나섰다.
이장우는 "군대 동기들과 홀딱 벗고 지내 치부를 다 아는 사이"라며 "서로 코찔찔이 때 만나, 이제 각자 하고싶은 일을 하니 뿌듯하다"며 추억했다.
이어 부대 앞에 도착했다. 마침 BTS 전역한 날이었던 당일. 부대 인근 곳곳 현수막 가득했다. 알고보니 BTS 진이 이장우와 같은 곳에서 군 조교로 복무 중이었던 것. 이에 모두 "이장우는 전역할 때 아무도 없었나 색소폰 안 불러줬나"고 물었고 없었다고 하자 기안84는 "다시 입대해라"고 말해 이장우를 아찔하게 했다.
5사단 열쇠부대 출신이라는 이장우. 이어 식당으로 돌아가는 길 "일찍 와서 진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후임, 진 안녕"이라 외치자 전현무는 "진은 오늘 출연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지난 12일 전역한 진은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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