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의미심장한 SNS를 게재했다.
23일,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천장 사진과 함께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귀를 게재했다.
지코는 "이곳은 보금자리인가 어리석은 방어기제가 쌓은 울타리인가. 미색의 천정이 하늘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햇빛이나 비를 희망하기엔 바깥세상을 남모르게 홀대했기에 적적한 그날의 기분이 못마땅해 날씨를 탓하는 건 스스로 자처한 공허함을 세상에 전가하는 투사"라고 적었다.
또한 “가슴 편에 지어지는 수많은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당신이 제일 사람답다. 더 이상 머뭇거림에 삶을 흘려보내지 않기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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