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교통사고로 인한 수술 후 퇴원했다.
23일 QWER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4시간 동안 감금된 여자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QWER 멤버들이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를 패러디한 ‘THE QWER SHOW’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시간을 즐긴 뒤 “이제 진짜 쉬러 간다”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에는 반가운 얼굴이 비춰졌다. 바로 김계란인 것. QWER 멤버들의 영상을 보던 김계란은 박수를 치며 “이제 준비가 된 것 같군”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지 얼마 안된 상태인 만큼 깁스 등을 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김계란은 지난 8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 수술을 진행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공개된 근황에서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 목, 어깨 골절로 수술을 할 것 같다. 뇌진탕 증상이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하고, 어깨는 골절되어서 길게 회복이라 재활을 해야할 것 같다”며 “수행 능력 진짜 최근에 많이 올라왔다. 갑자기 확 브레이크가 걸리니까 너무 아쉽다. 그래도 하체 운동은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머리 부상 때문에 아예 힘들어 가는 건 피해달라고 해서 조금 절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김계란은 “거의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밀린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 저 죽었다는 기사도 있던데 저 살아있다. 죽은거는 마크에서 죽었지, 현실에서는 안 죽었다. 자고 일어나니까 고인이 되어있어서 흐름상 죽어야 하나 싶었다”고 잘못된 정보를 정정하기도 했다.
김계란은 수술을 잘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깁스를 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콘텐츠를 선보여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