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송승헌은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천재 사기꾼 ‘강하리’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변신과 액션, 서사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중심축 역할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송승헌은 변화무쌍한 면모로 다양한 부캐를 소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었다. 그는 적들을 속이기 위해 때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위장으로 극 속 스토리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특히 송승헌은 예술가 데미안 리로 변신한 에피소드에서 피어싱에 시스루 패션까지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말투, 행동, 제스쳐까지 제대로 탈바꿈하며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호연을 펼쳤다.
또한 빌런들에 대적하는 송승헌의 사이다 응징도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는 금융 사기부터 약물 범죄, 뺑소니, 전세 사기까지 끝없는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하는 하리의 모습을 밀도 있게 표현한 것은 물론이고, 보기만 해도 짜릿한 액션으로 매 순간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적의 총을 여유롭게 빼앗으며 “총 없으면 어떻게 살려 그랬어?”라고 단숨에 제압하는 송승헌의 모습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송승헌의 다이내믹한 감정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플레이어들과 이야기할 때는 특유의 여유롭고 유쾌한 말투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적을 마주하자 분노를 억누르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인물의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송승헌은 동료를 잃은 아픔으로 복수를 품은 하리의 심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렇듯 송승헌은 비주얼, 액션, 연기 등 다채로운 활약으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속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송승헌’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것. 이에 극 중 정의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송승헌이 앞으로 펼쳐나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승헌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7회는 2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