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31, 경남)에게 사후징계가 부과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4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남 김형진에 대한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김형진은 지난 22일 K리그2 18라운드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 중 후반 29분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의 1대1 득점 찬스를 저지하기 위하여 태클을 시도한 후, 오른손으로 공을 쳐냈다. 이에 대해 당시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하고 김형진에게 경고 조치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4/06/24/202406241659779216_667929003b899.jpg)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김형진의 핸드볼 반칙은 상대 선수가 득점 가능한 명백한 기회를 저지하는 반칙 행위에 해당하여 경고가 아닌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김형진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 출장정지 징계는 25일 경남 대 안양 경기부터 적용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