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기다린 이적이 드디어 성사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 영입을 위한 마지막 제안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주앙 팔리냐는 190cm 장신의 미드필더로 볼 경합과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싸움에서 장점을 보인다. 큰 키와 더불어 넓은 활동 범위 역시 그의 장점.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4/06/29/202406291040771200_667f68e7212aa.jpg)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팔리냐 영입을 원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투헬 당시 뮌헨 감독은 팔리냐를 강력히 원했고 뮌헨은 팔리냐를 구단으로 불러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팔리냐의 이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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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이달 초 "팔리냐가 다시 한 번 뮌헨 이적에 근접했다. 2023년 9월만큼은 아니지만, 곧 뮌헨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마침내 팔리냐가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정보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보도됐으며 본지는 이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지난 여름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풀럼과 최종 합의 실패로 이적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당시 뮌헨은 6,500만 유로(한화 약 970억 원)를 제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팔리냐는 당시 소속팀 풀럼과 곧바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적이 불발된 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풀럼과 뮌헨 모두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팔리냐의 겨울 이적시장은 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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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팔리냐를 원했다. 아 볼라는 "뮌헨은 가격을 낮춰 팔리냐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독일 언론들은 뮌헨이 팔리냐 이적료로 4,000만~4,500만(약 600~670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뮌헨의 비장의 카드는 선수와 개인 합의지만, 선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매각 시 적절한 이적료를 원하는 풀럼과도 확실히 계약을 끝맺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진심이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팔리냐는 이미 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뮌헨과 풀럼의 협상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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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67억 원)를 제안했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며 풀럼 역시 뮌헨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화했다. 팔리냐는 뮌헨 이적을 강력하게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