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전미도가 금단 현상에 시달리는 지성을 보자마자 약을 먹였다.
29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에서는 장재경(지성 분)이 금단 현상에 시달렸다. 연락이 닿지 않는 장재경을 걱정한 오윤진(전미도 분)이 집으로 들어갔다.
오윤진은 장재경이 이전에 알려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갔다. 장재경은 눈이 반쯤 풀린 채 빈사의 몰골로 벽에 기대어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오윤진은 다급하게 물을 먹이는 등 장재경을 정신 차리게 하려고 했으나 장재경은 그러지 못했다. 장재경은 그 상태가 되어서도 “약 치워”라며 약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오윤진은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먹였다.
이에 정신을 차린 장재경은 “나 몇 시간 잤냐. 지금 몇 시냐”라면서 자괴감에 빠진 비명을 내질렀다. 오윤진은 “미안하다. 네가 버티려고 얼마나 애써 본 줄 아는데, 다른 방법을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재경은 “아니다. 너도 그 순간 고민 많았을 건데, 네가 한 선택이 나한테 최선이었을 것”라면서 정상의의 뒤를 밟을 것을 제안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