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입이 쩍 벌어지는 세컨드하우스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관희,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자의 전원생활이 공개되었다. 이영자는 '드림하우스'라고 칭한 세컨드하우스의 마루에서 눈을 떴으며 감성적인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내부가 공개되었다. 넓은 거실과 화사한 느낌의 통창이 돋보이는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화장실은 세련된 색감과 인테리어를 자랑했고 집안 곳곳은 이영자의 취향이 묻은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이준은 “지금까지 봤던 집 중에 제일 예쁘다”라고 극찬했다. 이영자는 “비 오는 날 양철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먹교수’답게 주방에는 쇼케이스 냉장고도 자리하고 있었다. 이준은 전기세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영자는 “일반 냉장고의 전기세 두 배다. 나는 냉장고 자체가 그림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자의 손길이 닿은 뒷마당의 텃밭이 공개되었다. 텃밭은 주방과 연결되어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영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주방에 대해 “폐소공포증이 있다. 그릇이 작다거나. 손이 덜덜덜 떨리는 것이다. 튀어나갈까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패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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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