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故박용하의 14주기를 추모했다.
30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용하 형이 떠난 지 14주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어제 오늘도 맑지 않은 이 날씨가 하늘도 슬픔을 함께하듯 느껴져 감사했답니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하늘에 있는 형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왔습니다. 매해 형을 만나고 오면 1년의 반을 보내고 날 때 쯤이기에 살짝 지치기 시작하는 나의 정신과 마음을 위로 받고 오게 됩니다”고 말했다.
故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당시 경찰은 사인에 대해 “부친의 암 투병과 연예 활동 및 사업을 병행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하 김재중 전문
벌써 용하형이 떠난 지 14주기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어제 오늘도 맑지 않은 이 날씨가 하늘도 슬픔을 함께하듯 느껴져 감사했답니다
많은 지인, 팬분들이 다녀가신 흔적과 형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 계셨습니다 늘 고맙고 감동적이네요..
하늘에 있는 형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왔습니다
매해 형을 만나고 오면 일 년에 반을 보내고 날 때쯤이기에 살짝 지치기 시작하는 나의 정신과 마음을 위로받고 오게 됩니다
오늘도 힘낼 수 있는 용기 얻었으니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행복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