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예은과 강훈의 러브라인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과 강훈이 드디어 만났다.
이어 미지의 선택지 중 어떤 문으로 나왔을지 맞혀야하는 가운데 강훈은 어떤 문을 택할지 궁금해하자 지예은은 자신과 다른 문을 선택했다. 멀리서 바라보고 싶다는 것.
하지만 강훈은 지예은과 같은 문을 선택해 한 팀이 됐다. 강훈은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지예은을 언급하더니“방송에서 계속 이렇게 (나를 언급)해줘서 감사하다”며 “근데 원래 어색해해서 어색해졌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강훈은 “싫어하진 않는다”며 장황하게 심경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훈이 등장, 모두 “오늘 러브라인 시작이다”며 흥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지예은은 강훈과의 ‘셀프 열애설’을 터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지예은은 하하가 제기차기 한 것을 언급하며 “제기 한 개 차고 찝찝하지 않았어? 너 이러면 강훈이랑 못 사귄다”라며 놀리자 “나 강훈이랑 사귄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다들 “진짜냐”고 묻자, 지예은은 “그냥 그렇다고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기 때문.
지예은은 “할말 있다, 좋아하는 건아니고 그냥 호감”이라며 너스레, “오해하지마라”고 했다. 강훈은 “좀 안절부절해졌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밀당을 배웠다 강훈이 밀당에 흔들린다”며 흥분, 강훈에게 “흔들리는 척이니 넘어가지마라 덥석 물지마라”며 조언했다.
또 신개념 배지밀당도 던진 지예은에 강훈이 또 안절부절했다.이에 하하는 “밀당 잘해야지 웬수된다”며 조언,강훈은 “알겠다 접수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예은은 강훈의 활약에 웃음이 터졌다. 하하는 “예은이 왜 이렇게 좋아하냐 짜증을내야지”라며 답답,하하는 “귀여운 거냐”고 했고 지예은이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하하는 “호감이라더니 여자가 남자 귀여우면 끝이다”며 강훈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지예은 덕분에 강훈은 7개 배지를 획득했다. 지예은은 “럭키세븐이다”며 기뻐했다.김종국은 “아주 연애를 한다”며 심기불편해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