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다시 한번 지상파 예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3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와 뉴진스의 만남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박명수가 등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지코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박명수는 “지코의 아티스트 언제 나가면 되냐”, “내가 디제잉 한번 해야하지 않겠냐”며 출연 욕심을 냈다. 또한 박명수는 “라디오에도 고정으로 나와주고”라고 제안했다.
지코가 선뜻 답을 못하자 박명수는 “하기 싫어서 그러지?”라며 정곡을 찔렀다. 지코는 “아니다. 여기 오신 이유가 라디오 섭외 때문이냐”고 물어봤고, 예고 영상이 다음으로 넘어가며 두 사람의 이야기 방향에 궁금증이 모였다.
이어 박명수는 축제 대기실에서 누군가를 보고 놀랐다. 다름아닌 대기실에 뉴진스가 등장한 것. 벌떡 일어난 뉴진스는 멤버들과 차례대로 포옹하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박명수는 뉴진스와 챌린지를 하기도 해 기대를 높였다.
뉴진스가 지상파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건 ‘1박 2일’ 이후 두 번째다. ‘1박 2일’ 처럼 정식 게스트로 초대는 아니고, 박명수의 에피소드 중 등장하는 것이기에 긴 분량은 아닐 거라 예상되지만 인연이 있는 뉴진스와 박명수가 재회한 만큼 주목된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