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상은이 7월의 신부가 된다.
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안방과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약을 자랑하는 연기자 송상은이 이달 초 웨딩마치를 울린다.
송상은의 예비 신랑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인 연극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 송상은의 부친은 배우 송영창이다. 결혼식은 가족끼리의 언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은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송상은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연애를 이어온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7년이 넘는 시간이 만들어준 믿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작의 첫 발, 잘 내디뎌보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7월 초, 제주도에서 가족 언약식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식에 직접 모시지 못함에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습,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식은 가족 언약식 형태가 될 예정임을 알렸다.
이에 배우 이시언 등 동료 배우들과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지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송상은은 다수의 CM송을 부르고 더빙에서도 능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2019년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어비스', '유령을 잡아라', '그놈이 그놈이다', '다크홀', '그리드', '굿잡',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였고 지난 4월 종영한 '웨딩 임파서블'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넌센세이션’, ‘블랙메리포핀스’, ‘영웅’, ‘그날들’, ‘웨딩싱어’, ‘레베카’, ‘남자충동’, '눈을 뜻하는 수 백 가지 단어들', '이솝이야기' 등의 공연으로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타임트래블 러브송'으로 관객과 만났다.
- 다음은 송상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상은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학교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만나 행복한 연애를 이어온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7년이 넘는 시간이 만들어준 믿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시작의 첫 발, 잘 내딛어보겠습니다!
결혼식은 7월 초, 제주도에서 가족 언약식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식에 직접 모시지 못함에도 진심으로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습,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송상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