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소유진, ♥백종원과 싸우면 쫓아내? "남편, 유튜브에서 본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2 08: 35

소유진이 백종원과의 결혼 일상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을 초대한 가운데 소유진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유진은 "집에서 자주 해 먹는 간식인데 남편이 선생님께 해드리면 좋아할 것 같다고 해서 준비했다"라며 모나카를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맛있다"라고 행복해했다. 임동진은 "일반적으로 사 먹는 모나카랑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김희철은 "백종원 형님이 선생님 고등학교 후배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순재는 "후배가 맞다"라며 "훈장을 받는 날이었는데 백종원, BTS도 있었다. 농담으로 이것 저것 하지 말고 하나만 하라고 했다. 근데 갑자기 고등학교 후배라고 하더라. 그래서 할 말이 없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백종원을 칭찬하며 "배우도 그렇다. 떳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임동진은 "배우라는 두 글자가 죽을 때까지 배우라는 게 배우"라고 공감했다. 
김희철은 이순재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인연을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극중에서 나랑 선생님이랑 친구라서 볼도 꼬집고 그랬다"라며 "연기를 하는데 앞에 선생님들이 계셔서 너무 긴장했다. 선생님이 다 끝나고 나서 너 잘한다고 하셨다. 장광 선생님이 막내 노릇을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결혼 11년차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연애할 땐 예쁜아, 넌 나의 선물이야. 이런 편지를 많이 써줬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얼마 전에 마동석 형 결혼식때 얘기했는데 백종원 형님은 누나랑 싸우면 쫓겨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소유진은 "쫓아낸 적 없다. 외출을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남편이 유튜브를 찍으면 너무 맛있어서 아내 준다고 포장해간다고 하더라. 그거 어디 갔냐고 물어보는데 며칠 전에 먹었던 그거라고 하더라. 설명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아내와 취침 시간이 달라 각 방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우리는 큰 침대를 두 개 놓고 5명이 다 같이 잔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앞서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결혼기념일에 아침에 꽃바구니가 온다. 항상 글귀가 적혀서 오는데 감동이다. 오빠가 쓴 거냐고 물어보면 내가 쓰지 누가 쓰나 하고 그냥 가버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가족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게 한이 됐다"라며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진짜 가족사진을 못 찍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너무 후회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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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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