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함수현이 무속인 이홍조와 밤새도록 대화를 나눴다.
2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는 남자 출연자들의 선착순 제안으로 신들린 하우스에 묵는 점술가 8인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술가 이재원은 무속인 함수현에게 "데이트 하자"고 장난스럽게 제안했다. 그러나 함수현은 곧바로 "싫어"라고 거절해 분위기를 얼게 만들었다.
앞서 이재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어제 잠이 안 왔다. 누워 있는데 말소리가 들렸다”며 함수현과 이홍조가 밤새 대화를 나누는 게 들려 속상했다고 밝혔다.
함수현의 거절을 본 유인나는 “대박”이라며 놀랐다. 이에 가비도 “첫 타자가 거절당하는 걸 너무 공개적인 곳에서”라며 당황했다.
이때 함수현은 “진지하게 생각해서 멘트를 쳐. 장난이었잖아. 진심으로 안 했잖아”라고 수습, 이재원은 “많이 놀랐나 보다. 거절의 의사는 아니었고 급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함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심 홍조 씨랑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나보다. 무당이란 걸 알고 이야기에 빠져서 아침까지 이야기했다. 시간이 짧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3일째 선택에서 이홍조와 최한나는 서로를 선택한 가운데 박이율은 최한나를, 함수현은 허구봉을, 이재원은 퇴소를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신들린 연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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