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에서 돌싱 시그널에서 이상민이 빚 청산 후, 자신에게 있는 저작권료와 연금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돌싱 시그널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이 그려진 가운데 이상민은 "이 자리에서 중대발표하겠다"며 "동거 아닌 결혼할 것, 둘 중 하나 목표를 위해 일을 줄였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 줄여라, 일도 줄이고 정자도 줄여라"며 웃음, 이상민은 "정자는 늘어나고 있다 느낌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스스로 너무 달려왔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돌싱 시그널'을 진행, 김준호가 사회를 맡게 됐다. 먼저 문제 파악을 위해 김준호는 이상인에게 "빚 문제가 아닌 그냥 형이 별로라는 의견이다"고 하자 이상민은 "이 얘기 못 받아들인다 별로란 건 광범위하다"며 황당, 또 이상민에게 " 루저멘트 금지다 , 명품자랑, 허풍도 금지다"고 했다.
그렇게 운명의 짝꿍을 만날 3주년 특집 '돌싱시그널'이 진행됐다. 첫번째로 배우 이수경이 등장, 뽑기를 통해 이상민과 짝꿍이 됐다. 이상민은 눈도 못 마주치며 긴장, "실제로 처음 뵙는다"꼬 했다. 하지만 이수경은 "'아는형님'에서 만났다"고 하자 이상민이 민망해했다.
이어 최여진과 강경헌도 도착했다. 첫인상 투표를 하기로 한 가운데 임원희가 돌싱최초로 몰표를 받았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0표가 됐다. 이유에 대해 강경헌은 "재밌는 사람, 많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꼬 했다. 이수경은 "박학다식하는 분이 좋다"며 대답, 이상민은 눈치 초롱초롱하더니 "나대고 싶진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임원희는 "여기서 대학 졸업은 나만했다"며 가방끈을 어필,탁재훈은 "나 안 할래, 멤버 잘 짜라"며 "다 같이 없어보인다"며 억울해했다
본격적인 어필타임을 가졌다. 이상민은 "어렵게 살고있지 않다, 혹시 빚이 있나 걱정하실까싶은데 빚이 없다"며 "어딜가든 메뉴 가격 안 보고 먹고싶은 걸 먹는다"며 "작사가 100곡, 작곡이 70곡 된다 미래에 저작권료 사후 70년간 배우자께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작권료와 연금도 받는다 저작권협회 연금이 따로 있다"고 어필, "(아내가)죽으라면 죽겠다"며 말하기도 했다.
1대1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탁재훈과 리무진, 이상민과 미슐랭, 임원희와 오픈카 데이트가 준비됐다. 이상민은 피크닉 데이트를 선택했다. 아무도 안 올까 걱정한 가운데 이수경이 등장, 이상민은 "진짜 오신 거에요, 대박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상민은 눈도 못 마주치고 말을 버벅거려 웃음짓게 했다.이수경은 '얘기하다보니 공통점이 있어,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어떤 얘기든 다 들어드리겠다, 24시간 다 들어드릴 수 있다"며 어필했다.
마침 교회 앞에서 이상민은 "올해 소원 좀 빌고 싶다"며 아기자기한 예배당에서 소원을 적었다. 이어 소원을 공개, 이상민은 '올해 꼭 좋은 사람만나 가족을 이룰 수 있게 해주세요 그거 하나면 죽을 때까지 소원이 없다'고 적었다. 이상민은 "이거 하나면 더 욕심낼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수경은 "꼭 소원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