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돈 안갚는 연예인 폭로 "수천만원 빌려줬는데..10년째 안갚아"('물어보살')[Oh!쎈 예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03 17: 52

가수 박상민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연예인들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물어보살'에는 가수 박상민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뜻밖의 인물의 등장에 서장훈, 이수근도 놀란 가운데, 박상민은 "의리때문에 왔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돈을 빌려줬나?"라고 추측했고, 박상민은 "역시"라고 맞장구 치며 금전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그는 "연예인 중에 여러명 된다"며 "'전기가 끊기고 지급이랑 카드랑 다 잃어버렸다', 외국에서 전화와서 '돌아갈 여비도 없다'고 하더라"라고 돈을 빌려주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몇백에서 몇천까지 빌려줬다"며 "지금 10년 넘은 것 같다"고 10년째 빌려준 돈을 갚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오늘 돈 받으러 오신거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박상민은 "왜 얘기가 그렇게 됐지"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상민의 안방 콘서트까지 예고돼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박상민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 출연했을때도 돈을 갚지 않은 연예인들을 언급했던 바 있다. 그는 "(박상민이)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리다. 도와달라고 해서 안 도와준 적 없다"는 박준형의 말에 "지금 돈 빌려갔는데 안 갚는 사람들이 많다"며 "너희 돈 좀 갚아라. 250, 300, 1억"이라고 저격했다.
특히 2017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돈을 안갚은 후배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후배가 '필리핀에 와 있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2,500만 원만 달라'라고 하더라. 정말 이틀 후에 주는 줄 알았다"며 이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상민이 출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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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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