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삼둥이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51회는 6.8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50회의 시청률인 4.487%보다 2.235% 상승한 수치로, 한 회만에 2%가 넘는 시청률이 상승해 이목을 끈다.
이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과 함께 존 프랭클 교수, 박선재 연구관이 출연했다.
특히 삼둥이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으로, 세 형제 모두 키가 170cm 넘는 훤칠한 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슈돌’의 추억과 함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삼둥이가 출연한 251회 방송분의 경우 역대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해 더욱 특별하다.
앞서 최고 시청률은 2021년 8월 25일 방송된 ‘Champion 국가대표2’ 특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눈에 띄는 성적과 활약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한 회차였다. 당시 신재환, 여서정,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배우 황정민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4~5% 시청률을 유지하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지난 2022년 뉴진스와 손흥민 부친 손웅정 씨가 출연했던 ‘어텐션’ 특집에서 6.6%를 기록하며 그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고, 올해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변우석이 출연했던 2024년 5월 22일 ‘축제’ 특집도 5.367%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대 최고 시청률 돌파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해냈다. 10년 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자마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었던 삼둥이의 시청률 파워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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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