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간판’ 리오넬 메시(37)의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벅지 부상’ 메시의 출전 여부를 장담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10시 에콰도르와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치른다.
A조 1위로 아르헨티나는 8강에 안착했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 참가국은 남미축구연맹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 북중미 6개국 총 16개국이다. 4개 조의 1, 2위가 8강에 진출해 단판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2021년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2연패 도전에 나선다.
8강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면서 "오늘 몇 시간 더 살펴보고 결정하겠다"라며 "부상 부위는 시간 흐르면 괜찮아지는데, 오늘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 때 허벅지 불편함을 호소했던 메시는 조별리그 3차 페루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2차전을 마친 후 메시는 “허벅지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라고 직접 부상을 언급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도 출전이 불발되더라도 팀을 위한 최선을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8강전 대비 훈련엔 모습을 드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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