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딸 수리 졸업식은 안가고...'사이언톨로지 신자' 子와 데이트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4 18: 26

톰 크루즈가 딸 수리와 완전히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톰 크루즈는 아들 코너 크루즈와 함께 런던 중심가에서 헬리콥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불참한 지 일주일만의 근황이다.
이날 톰 크루즈는 짧은 소매 회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아들은 알려지지 않은 다른 손님 몇 명과 함께 간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와 아들의 '데이트' 목격은 딸 수리의 중요한 축하 행사를 놓친 것에 대한 대중들의 반발이 커지던 시점에서 이뤄졌다.
톰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 총 3명의 여성과 결혼 및 이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중 수리 크루즈는 지난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2012년, 종교적인 문제로 케이티 홈즈와 이혼했고, 이혼 후 톰 크루즈는 수리와도 왕래를 한 바가 없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수리 크루즈 역시 18세가 되면서 아빠와의 소원한 관계를 현실적으로 느끼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아빠의 성이 아닌, 케이티 홈즈의 중간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수리가 라과디아 고등학교 졸업식에 엄마 케이티 홈스와 함께했지만, 같은 시각, 톰 크루즈는 런던에서 테일러 스위프티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과 파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아들 코너 크루즈와는 여전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코너가 여전히 사이언톨로지 신도이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018년 11월,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자녀들이 사이언톨로지 신도가 되기를 선택했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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